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완주군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7일 운행을 재개한다.

완주시티투어 7일부터 운영 재개…요금 3천원
해설사와 함께 완주의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맛집, 체험 마을 등을 찾아가는 이 버스는 '조선왕조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위봉사∼위봉산성∼대승 한지마을∼화심 순두부촌∼삼례문화예술촌∼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에 도착한다.

특히 최근 한류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머물며 영상을 촬영한 오성 한옥마을도 경유한다.

삼례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양곡 창고였으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인기를 끌고 있다.

9월에는 추석 연휴와 와일드 푸드축제 기간(27일∼29일)을 제외한 7일, 21일에 운행하며 10∼11월에는 매주 토요일 가을과 단풍을 테마로 한 기획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 기준 3천원이다.

예약과 문의는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063-290-3930)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