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부산에 최대 60㎜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5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6일 늦은 밤∼7일 새벽 태풍 링링 영향권에 들겠다.

7∼8일 부산에는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부산에 강풍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 풍속 초속 14m 이상, 최대순간풍속 20m 정도 강풍이 불겠다.

비는 8일 오전까지 내리고, 강풍은 7일 밤이 되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링링이 서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해 부산은 상대적으로 비는 적게 내리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겠다"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