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횡보강재 없는 VLCC 화물창 8개국 특허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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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세계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진행해 온 초대형원유운반선 화물창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횡보강재가 없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화물창에 대한 최종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횡보강재란 화물창에 가해지는 각종 하중으로부터 격벽을 지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설치해온 부재다.
횡보강재 설치를 위해서는 작업자가 허공에 설치된 발판 위에서 작업을 해야 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도 소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부터 세계 최초로 초대형원유운반선에 횡보강재 없는 화물창을 적용해 오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화물창은 기존의 수직 보강재를 강화해 각종 하중에 대한 충분한 구조강도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2010년부터 세계 8개국 특허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해왔다.
그리고 2015년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2016년 미국, 유럽 4개국(그리스,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중국 그리고 지난 7월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최종 특허 등록을 마쳤다.
횡보강재가 없는 초대형원유운반선 디자인은 국제선급협회연합의 공통구조규칙(IACS-CSR)에도 등재됐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모두 71척의 횡보강재가 없는 디자인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해 47척을 인도하고, 24척을 건조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7척 중 7척을 수주해 올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자평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횡보강재가 없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화물창에 대한 최종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횡보강재란 화물창에 가해지는 각종 하중으로부터 격벽을 지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설치해온 부재다.
횡보강재 설치를 위해서는 작업자가 허공에 설치된 발판 위에서 작업을 해야 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도 소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부터 세계 최초로 초대형원유운반선에 횡보강재 없는 화물창을 적용해 오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화물창은 기존의 수직 보강재를 강화해 각종 하중에 대한 충분한 구조강도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2010년부터 세계 8개국 특허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해왔다.
그리고 2015년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2016년 미국, 유럽 4개국(그리스,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중국 그리고 지난 7월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최종 특허 등록을 마쳤다.
횡보강재가 없는 초대형원유운반선 디자인은 국제선급협회연합의 공통구조규칙(IACS-CSR)에도 등재됐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모두 71척의 횡보강재가 없는 디자인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해 47척을 인도하고, 24척을 건조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7척 중 7척을 수주해 올해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자평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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