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인삼 중동 수출길 열렸다…UAE 수입허가 획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로부터 한국산 인삼의 정식 수입허가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인삼 성분이 일부 함유된 차, 사탕, 음료 등 가공식품이 수출되기는 했으나, 중동지역 국가에 100% 인삼 제품 수출이 가능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는 현지 식습관 등을 고려했을 때 100% 홍삼진액 제품 위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인삼 제품의 UAE 수출시장 개척은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덕분에 가능했다"라면서 "한국 인삼 제품이 중동 전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