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로 개명…10월 27일까지 출품작 접수
38년 역사의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로 이름을 바꾸고 국제 디자인 대회로 거듭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981년 시작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명칭을 올해부터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로 변경해 국제 디자인 대회 및 상품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국가와 지역 한계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디자인산업 교류와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존 전람회와 달리 출품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상품화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연계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부, 학생부, 초대 추천작가이며, 참가 부문은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공예 디자인 환경 디자인, 패션 디자인의 5개 부문으로 나뉜다.

다음 달 27일까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ibda.kr)에서 출품작을 신청받는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2차 실물심사 대상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시실에서 작품 실물을 현장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전체 상금 규모는 2억8천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이며 작품 전시회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