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녹인 불구덩이서 아이 구한 소방관에 '소방안전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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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춘천소방서 박동천 소방장이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박 소방장은 지난해 10월 28일 홍천군 홍천읍 한 빌라 화재 현장에서 헬멧이 녹는 화염 속에서 3세 아이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LG 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의인 상금 1천만원을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초록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2007년 12월 임용된 뒤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설비기사와 위험물산업기사 등 자격증 10개를 취득했다.
비번이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박 소방장은 홍천소방서에서 올해 8월부터 춘천소방서로 자리를 옮겨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보험협회에서 주관하며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까지 전국 총 683명 수상자 중 강원도에서는 39명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부동반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박 소방장은 "앞으로도 표창에 걸맞은 소방관이 되도록 직무와 지역 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소방장은 지난해 10월 28일 홍천군 홍천읍 한 빌라 화재 현장에서 헬멧이 녹는 화염 속에서 3세 아이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LG 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의인 상금 1천만원을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초록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2007년 12월 임용된 뒤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설비기사와 위험물산업기사 등 자격증 10개를 취득했다.
비번이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박 소방장은 홍천소방서에서 올해 8월부터 춘천소방서로 자리를 옮겨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보험협회에서 주관하며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까지 전국 총 683명 수상자 중 강원도에서는 39명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부동반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박 소방장은 "앞으로도 표창에 걸맞은 소방관이 되도록 직무와 지역 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