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추석을 맞아 베이커리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신제품을 출시했다. 명절 선물세트로 전하기 좋은 ‘디저트 선물세트’ ‘커피 선물세트’도 내놨다.

배스킨라빈스가 내놓은 아이스 디저트는 ‘아이스 롤케이크’와 ‘아이스 카스텔라’ 두 종이다. 아이스 롤케이크는 부드러운 롤케이크 시트 사이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더해 별도의 보랭백에 제품을 담았다. 추석 선물로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홀 사이즈 기준 2만2000원이다.

아이스 카스텔라는 촉촉한 카스텔라 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끼워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단품으로뿐 아니라 ‘밀크허니’ ‘그린티’ ‘스트로베리’가 각각 2개씩 담긴 ‘아이스 카스텔라 선물세트(6개입)’로도 살 수 있다. 가격은 1만6800원이다. 아이스 롤케이크와 아이스 카스텔라 신제품 2종은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 아이스 디저트 ‘버블스 라이스 케이크’ ‘아이스크림 스틱바’ ‘아이스 마카롱’ 그리고 아이스크림 ‘쫀떡궁합’ ‘쌀떡궁합’ 파인트 등으로 풍성하게 꾸린 ‘디저트 세트 7종’도 선보인다. 추석을 맞아 전통적인 색동 문양 디자인을 넣었다. 가격은 1만4400원부터 2만2800원까지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는 ‘Caf Bris 커피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틴케이스 박스에 스틱커피, 핸드드립 커피, 리유저블 텀블러, 커피 쿠폰 등을 넣은 ‘올인원 세트(1만1500원)’ ‘핸드드립 세트(1만2500원)’ ‘캡슐 세트(1만5500원)’ 세 종류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 ‘왕의 추석선물 3’ TV 광고를 공개했다.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김영철이 왕 역할로 등장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도 합류해 코믹한 요소를 더했다. 밝은 분위기의 홈쇼핑과 엄숙한 분위기의 사극이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내는 이번 광고는 케이블과 온라인 채널 등에 송출된다.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이달의 맛’ 9월 메뉴로 ‘쌀떡궁합’을 출시했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인절미 아이스크림과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현미, 백미, 흑미 세 가지 곡물과 찹쌀떡 리본까지 들어가 바삭함과 쫀득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쌀떡궁합 아이스크림에 찹쌀떡 리본과 곡물 크런치, 콩고물 등을 올린 ‘나이스 라이스 케이크’, 쌀떡궁합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섞어 만든 ‘쌀떡궁합 와츄원 쉐이크’도 내놨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고소하고 쫄깃한 매력의 ‘쌀떡궁합’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하는 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