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버스도 출격...몰려오는 대형SUV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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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신형 SUV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오늘 대형SUV 트래버스를 출시했고, 현대기아차와 벤츠 등도 새로운 대형SUV 모델을 출시하기 직전입니다.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성인 남성이 작아보일 정도로 큰 SUV.
한국GM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미국 정통 대형SUV, 트래버스입니다.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현대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보다도 전장과 전고 모두 조금씩 큽니다.
"트래버스는 바퀴와 바퀴 사이의 간격이 3m가 넘기 때문에 실내 공간이 넓고, 보시다시피 마지막 열인 3열의 레그룸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트래버스는 대형 차를 선호하는 북미 시장에서 이미 연간 10만대 이상을 판매할 만큼 성공한 모델입니다.
한국GM이 트래버스 출시와 동시에 강조한 점도 단연 크기입니다.
<인터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트래버스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SUV입니다. 트래버스가 북미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한국 소비자들도 사로잡을 거라 말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출격 준비를 마친 것은 트래버스 만이 아닙니다.
내일은 기아자동차의 대형SUV 모하비가 2번째 페이스리프트를 마치고 출시되고, 11월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이 나옵니다.
기존 SUV 강자인 쌍용차는 G4렉스턴의 2020년형 모델을 내놨고, 최근 나온 르노삼성의 QM6 LPG 모델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SUV 모델 출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각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BMW X7의 신형모델이 출시됐습니다.
폭스바겐은 11월엔 대형SUV 투아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 발 맞춰 당분간 자동차 시장에는 SUV 위주의 신차 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배성재입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신형 SUV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오늘 대형SUV 트래버스를 출시했고, 현대기아차와 벤츠 등도 새로운 대형SUV 모델을 출시하기 직전입니다.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성인 남성이 작아보일 정도로 큰 SUV.
한국GM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미국 정통 대형SUV, 트래버스입니다.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현대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보다도 전장과 전고 모두 조금씩 큽니다.
"트래버스는 바퀴와 바퀴 사이의 간격이 3m가 넘기 때문에 실내 공간이 넓고, 보시다시피 마지막 열인 3열의 레그룸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트래버스는 대형 차를 선호하는 북미 시장에서 이미 연간 10만대 이상을 판매할 만큼 성공한 모델입니다.
한국GM이 트래버스 출시와 동시에 강조한 점도 단연 크기입니다.
<인터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트래버스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SUV입니다. 트래버스가 북미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한국 소비자들도 사로잡을 거라 말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출격 준비를 마친 것은 트래버스 만이 아닙니다.
내일은 기아자동차의 대형SUV 모하비가 2번째 페이스리프트를 마치고 출시되고, 11월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이 나옵니다.
기존 SUV 강자인 쌍용차는 G4렉스턴의 2020년형 모델을 내놨고, 최근 나온 르노삼성의 QM6 LPG 모델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SUV 모델 출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각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BMW X7의 신형모델이 출시됐습니다.
폭스바겐은 11월엔 대형SUV 투아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 발 맞춰 당분간 자동차 시장에는 SUV 위주의 신차 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배성재입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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