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정식 출범하고, 이달 중 금강유역관리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이에 발맞춰 통합 물관리 비전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수자원과 수질, 수생태계, 문화, 관광 측면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비전을 만들어내겠다"며 "대상·범위를 하천 관리에 편중하지 않고 지하수나 상·하수도 관리까지 총괄해 시민 모두 사회·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담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10월 말까지 통합 물관리 비전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안 '공주시 물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국가물관리위원회와 금강유역관리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할 공주시 물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