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눈높이로 영화 소개…울주산악영화제 시민리뷰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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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시민 28명으로 구성된 관객 리뷰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관객 리뷰단은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159편의 영화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 선정된 20편을 감상하고 리뷰를 작성했다.
주요 상영작과 그 리뷰를 보면, '크레이그 효과'(감독 카메론 마이어)는 의족을 달고 암벽을 오르는 장애인의 의지를 담은 영화로 '나비효과나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크레이그 효과가 장애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희망한다'는 평가가 달렸다.
이 작품은 8일 알프스 시네마2에서 상영되며, 게스트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된다.
여성들의 사회적 억압과 도전을 그린 '아프가니스탄을 오르다:여성의 외침'(감독 에릭 오스터홈)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러웠지만, 동시에 나의 삶이라는 들었다'는 리뷰가 눈길을 끌었다.
'꼬마 유목민'(감독 니오브 톰슨)은 22분짜리 짧은 다큐멘터리지만, 몽골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의 삶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한 관객은 "유목민은 할 일이 많아 빨리 일꾼과 어른이 되기 때문에, 유년기에 마음껏 놀도록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말을 타고 대평원을 달리는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나라 아이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리뷰를 남겼다.
관객 리뷰단이 남긴 다양한 영화에 대한 평가는 영화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이 상영작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6∼10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 등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5개국 산악·자연·환경 영화 159편이 상영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관객 리뷰단은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159편의 영화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 선정된 20편을 감상하고 리뷰를 작성했다.
주요 상영작과 그 리뷰를 보면, '크레이그 효과'(감독 카메론 마이어)는 의족을 달고 암벽을 오르는 장애인의 의지를 담은 영화로 '나비효과나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크레이그 효과가 장애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희망한다'는 평가가 달렸다.
이 작품은 8일 알프스 시네마2에서 상영되며, 게스트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된다.
여성들의 사회적 억압과 도전을 그린 '아프가니스탄을 오르다:여성의 외침'(감독 에릭 오스터홈)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러웠지만, 동시에 나의 삶이라는 들었다'는 리뷰가 눈길을 끌었다.
'꼬마 유목민'(감독 니오브 톰슨)은 22분짜리 짧은 다큐멘터리지만, 몽골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의 삶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한 관객은 "유목민은 할 일이 많아 빨리 일꾼과 어른이 되기 때문에, 유년기에 마음껏 놀도록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말을 타고 대평원을 달리는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나라 아이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리뷰를 남겼다.
관객 리뷰단이 남긴 다양한 영화에 대한 평가는 영화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이 상영작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6∼10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 등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5개국 산악·자연·환경 영화 159편이 상영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