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청년 창업인이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직주(職住)혼합 방식의 주택으로,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창업지원주택의 매입·공급·임대관리 업무를, 용인시는 입주자 선정 및 운영 기준 마련을, 용인시디지털진흥원은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입주자 커뮤니티 운영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정책자금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사는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계획된 소호(SOHO)형 주택을 준공 이후 매입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해 청년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창업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는 자신의 방이나 집안의 창고, 주차장 등 기존 사무실의 개념을 벗어나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업 또는 가택 근무 형태로, 소규모 사업을 하는 개인 자영업자를 의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