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를 한눈에…"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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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겠네요"
3일 전남 목포시 고하도 탑승장에서 출발한 해상케이블카는 목포대교가 가로지르는 목포 앞바다를 유유히 지나 목포 북항으로 향했다.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사전 탑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여행사 대표, 소외계층, 장애인, 문화해설사 등이 초청됐다.
해상 구간에 지주를 세우지 않기 위해 육지에 155m 짜리 초대형 지주를 세운 탓에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는 마치 구름을 타고 이동하는 듯했다.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케빈에 탑승한 승객들은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르자 조금씩 겁을 내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목포 앞바다의 풍경에 감탄했다.
곧이어 나타난 유달산의 기암괴석은 탑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급한 오르막인 산 정상을 지나자마자 목포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에 탑승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들은 케이블카 주변으로 펼쳐진 목포 앞바다와 유달산, 시가지 등을 연신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고하도와 북항 사이에는 중간 경유지 격인 유달산 정거장도 마련됐다.
이 정거장 1층에는 유달산으로 오르는 목재 계단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유달산 정상인 마당바위와 일등바위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일 개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는 10인승 55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동절기(1월~2월) 평일에는 야간 운행 시간을 1시간 줄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탑승객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목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며 "다도해와 유달산, 목포 도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은 관광명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전남 목포시 고하도 탑승장에서 출발한 해상케이블카는 목포대교가 가로지르는 목포 앞바다를 유유히 지나 목포 북항으로 향했다.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사전 탑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여행사 대표, 소외계층, 장애인, 문화해설사 등이 초청됐다.
해상 구간에 지주를 세우지 않기 위해 육지에 155m 짜리 초대형 지주를 세운 탓에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는 마치 구름을 타고 이동하는 듯했다.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케빈에 탑승한 승객들은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르자 조금씩 겁을 내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목포 앞바다의 풍경에 감탄했다.
곧이어 나타난 유달산의 기암괴석은 탑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급한 오르막인 산 정상을 지나자마자 목포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에 탑승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들은 케이블카 주변으로 펼쳐진 목포 앞바다와 유달산, 시가지 등을 연신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고하도와 북항 사이에는 중간 경유지 격인 유달산 정거장도 마련됐다.
이 정거장 1층에는 유달산으로 오르는 목재 계단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유달산 정상인 마당바위와 일등바위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일 개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는 10인승 55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동절기(1월~2월) 평일에는 야간 운행 시간을 1시간 줄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탑승객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목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며 "다도해와 유달산, 목포 도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은 관광명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