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앞서 '일본 무역분쟁소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소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 총 6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인 지상욱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소위 구성의 목적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에 대한 원활한 심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이 문제에 대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 의원은 "소위는 일본 수출규제 대책과 관련해 관계부처의 보고 청취, 전문가 간담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점검 및 현장 시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조정소위 설치 전까지 활동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결위는 이날 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소위원장으로 하는 결산심사소위원회도 구성했다.
결산소위는 민주당 3명, 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1명 등 총 7인으로 꾸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