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부끄럽지 않은 대학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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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성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 2일 "부끄럽지 않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취임 일성을 냈다.
최 총장은 이날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총장 부재 기간이 길었고 학내 갈등이 심해 지역사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안 대외적으로 부끄러웠다"며 "대학이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약속했다.
2016년 10월 당시 이정선 총장 퇴임 후 두차례 후보 추천과 교육부 임용 거부, 세 번째 추천을 통해 2년 9개월 만에 총장이 임명된 대학 사정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최 총장은 논문 표절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7월 5일 취임해 지난달 21일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최 총장은 "그동안 총장 부재의 핵심 원인은 교수 사이 갈등이었고 치유가 가능할지 의심되는 상황까지 전개돼 현재도 여파가 있는 실정"이라며 "갈등을 봉합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이 되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논란이 된 논문에 관한 윤리적 부분은 청와대 등이 검증해 일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총장직을 맡기기 어려울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대학 내 불협화음을 없애고 부끄럽지 않은 대학을 만들 테니 격려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최 총장은 이날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총장 부재 기간이 길었고 학내 갈등이 심해 지역사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안 대외적으로 부끄러웠다"며 "대학이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약속했다.
2016년 10월 당시 이정선 총장 퇴임 후 두차례 후보 추천과 교육부 임용 거부, 세 번째 추천을 통해 2년 9개월 만에 총장이 임명된 대학 사정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최 총장은 논문 표절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7월 5일 취임해 지난달 21일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최 총장은 "그동안 총장 부재의 핵심 원인은 교수 사이 갈등이었고 치유가 가능할지 의심되는 상황까지 전개돼 현재도 여파가 있는 실정"이라며 "갈등을 봉합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이 되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논란이 된 논문에 관한 윤리적 부분은 청와대 등이 검증해 일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총장직을 맡기기 어려울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대학 내 불협화음을 없애고 부끄럽지 않은 대학을 만들 테니 격려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