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에 따르면 북후면 옹천리 산약테마공원에 10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연면적 330㎡에 2층짜리 농촌 공유 사무실인 스페이스 마를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안동 특산물인 마(산약)와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안동은 전국 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스페이스 마에는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키친 마, 마 음료 등을 파는 카페 마,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장, 공유 사무공간이 있으며 이번에 한꺼번에 개장한다.
카페 마에서는 사과, 마, 생강 등을 활용한 갖가지 식단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일반인은 키친 마에서 마 피자, 마 양갱 등을 직접 만들어 먹고 안동 고추로 고추장 만들기와 같은 체험도 할 수 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페이스 마에 많은 기업이 들어오고 카페 마와 키친 마 활성화로 침체한 농촌에 새바람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