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구간에 기존도로 연결
창원 현동·가포동 주민들 로봇랜드 가는 길 빨라진다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현동, 가포동, 월영동에서 마산로봇랜드로 이어지는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구간으로 진입하는 연결 도로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거나 들어서는 현동, 가포동과 기존 시가지인 월영동은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도로와 가까운 지역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 기존 도로에서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구간을 이어주는 도로가 없다.

기획재정부는 창원시의 연결 도로 신설 요청을 받아들여 최근 사업비 중 일부를 창원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승인했다.

창원시는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구간이 준공하는 내년 7월까지 26억원(국비 13억원·시비 13억원)을 들여 현동 옥동마을 근처에서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도로와 이어지는 새 도로를 만들 예정이다.

창원시 현동과 구산면을 연결하는 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신설도로는 다음 달 초 개장하는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역할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