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재고량 25만t에 줄도산 사태…적정량 1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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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정부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공동 임시야적장 조성 시급"
천일염 재고량이 7월 말 기준으로 적정량인 2만5천t의 10배가 넘는 25만2천t으로 급증했다.
저장 공간조차 없는 사상 유례없는 가격 폭락으로 줄도산 사태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 무안 신안) 의원은 29일 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천일염 생산어가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가격안정과 소득보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청문회 정국과 일본의 무역 보복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 속에서도 농어민들은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천일염 가격안정 대책을 살펴보면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고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천일염 생산 어가들을 위한 긴급 경영 안전자금지원과 공동 임시 야적장 조성 등이 시급하다고 서 의원은 강조했다.
서 의원은 "장기적으로는 천일염 관련 연구·개발 집중 투자가 이뤄져 산업 전체에 대한 소비촉진 방안과 생산자 중심의 출하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통한 농어민 이익 보호를 헌법상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이를 어기고 있다"면서 천일염 생산 어가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 대책을 재차 촉구했다.
/연합뉴스
저장 공간조차 없는 사상 유례없는 가격 폭락으로 줄도산 사태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 무안 신안) 의원은 29일 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천일염 생산어가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가격안정과 소득보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청문회 정국과 일본의 무역 보복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 속에서도 농어민들은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천일염 가격안정 대책을 살펴보면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고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천일염 생산 어가들을 위한 긴급 경영 안전자금지원과 공동 임시 야적장 조성 등이 시급하다고 서 의원은 강조했다.
서 의원은 "장기적으로는 천일염 관련 연구·개발 집중 투자가 이뤄져 산업 전체에 대한 소비촉진 방안과 생산자 중심의 출하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통한 농어민 이익 보호를 헌법상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이를 어기고 있다"면서 천일염 생산 어가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 대책을 재차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