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예산서 사과 첫 수확…작황 호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봄 냉해 없고 강수량 적어 수확량 2∼3% 늘어
충남 예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올해 첫 사과 수확에 나섰다.
29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날 응봉면 권영현 씨의 2㏊ 규모 과수원에서 홍로 품종을 첫 수확했다.
홍로는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햇과일로 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이 소비된다.
예산지역 홍로 재배 면적은 278㏊로 군 전체 재배면적 1천210㏊ 중 23%를 차지하며, 후지 787㏊(65%) 다음으로 많다.
그 외 엔비 100㏊(8%), 기타 품종 45㏊(4%) 등 순이다.
전국 생산량의 6%에 달하는 예산황토사과는 올해 1천200여개 농가에서 3만여t이 수확될 예정이다.
예산황토사과 수확량은 평년 대비 2∼3%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홍로 사과의 생산량도 평년 수준인 8천340t 정도 수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봄에는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가 없었고, 이어진 마른 장마 덕분에 탄저병 발생 비율도 낮아 사과 작황이 좋았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황토사과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태릉선수촌과 지난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납품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예산 대표 특산물인 황토사과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날 응봉면 권영현 씨의 2㏊ 규모 과수원에서 홍로 품종을 첫 수확했다.
홍로는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햇과일로 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이 소비된다.
예산지역 홍로 재배 면적은 278㏊로 군 전체 재배면적 1천210㏊ 중 23%를 차지하며, 후지 787㏊(65%) 다음으로 많다.
그 외 엔비 100㏊(8%), 기타 품종 45㏊(4%) 등 순이다.
전국 생산량의 6%에 달하는 예산황토사과는 올해 1천200여개 농가에서 3만여t이 수확될 예정이다.
예산황토사과 수확량은 평년 대비 2∼3%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홍로 사과의 생산량도 평년 수준인 8천340t 정도 수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봄에는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가 없었고, 이어진 마른 장마 덕분에 탄저병 발생 비율도 낮아 사과 작황이 좋았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황토사과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태릉선수촌과 지난해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납품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예산 대표 특산물인 황토사과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