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환경공과대 학생 대상, 3학점 인정…공단 직원 멘토 역할
한국시설안전공단-경남과기대, '직무체험과정' 개설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경남과학기술대는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체험과정'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시작하는 이 강의는 공단 업무와 관련 있는 건설환경공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3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정이다.

10주간 진행하며 수강생은 모두 15명이다.

이 과정은 수강 희망자들이 많아 서류와 대면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

직무체험과정은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특수교 유지관리, 내진, 지반 안전 등 국가주요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공단의 업무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공단에 재직 중인 경남과기대 졸업생이 직접 멘토가 돼 필요한 조언도 할 계획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직무 체험 과정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