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기수' 팀·치치파스·하차노프, US오픈 초반 줄줄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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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가우프는 여자단식 2회전 안착
남자 테니스 '20대 기수'들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첫판에서 줄줄이 짐을 쌌다.
올해 26살인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토마스 파비아노(87위·이탈리아)에게 1-3(4-6 6-3 3-6 2-6)으로 졌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팀은 잔디 코트 대회인 윔블던에서는 2년 연속 1회전 탈락했고 올해는 US오픈에서도 1회전 탈락 신세가 됐다.
팀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만 준우승했고 호주오픈 2회전, 윔블던과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에 그쳤다.
올해 호주오픈 4강 진출로 파란을 일으킨 스테파노스 치치파스(8위·그리스)는 안드레이 루블료프(43위·러시아)에게 역시 1-3(4-6 7-6<7-5> 6-7<7-9> 5-7)으로 패했다.
이날 치치파스를 물리친 루블료프 역시 치치파스보다 한 살 많은 22세 신예로 열흘 전에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6-3 6-4)으로 꺾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세인 카렌 하차노프(9위·러시아) 역시 바세크 포스피실(216위·캐나다)에게 2-3(6-4 5-7 5-7 6-4 3-6)으로 패했다.
22세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는 라두 알보트(41위·몰도바)를 맞아 접전 끝에 3-2(6-1 6-3 3-6 4-6 6-2) 승리를 거둬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같은 캐나다 출신의 유망주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끈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9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33위·이상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20세 샤포발로프가 19세 오제 알리아심을 3-0(6-1 6-1 6-4)으로 완파했다.
여자부에서도 '차세대 유망주'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는데 15세 코리 가우프(140위·미국)가 18세 '언니'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2위·러시아)에게 2-1(3-6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가우프의 다음 상대는 티메아 바보스(112위·헝가리)다.
가우프가 3회전에 오르면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20대 기수'들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첫판에서 줄줄이 짐을 쌌다.
올해 26살인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토마스 파비아노(87위·이탈리아)에게 1-3(4-6 6-3 3-6 2-6)으로 졌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팀은 잔디 코트 대회인 윔블던에서는 2년 연속 1회전 탈락했고 올해는 US오픈에서도 1회전 탈락 신세가 됐다.
팀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만 준우승했고 호주오픈 2회전, 윔블던과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에 그쳤다.
올해 호주오픈 4강 진출로 파란을 일으킨 스테파노스 치치파스(8위·그리스)는 안드레이 루블료프(43위·러시아)에게 역시 1-3(4-6 7-6<7-5> 6-7<7-9> 5-7)으로 패했다.
이날 치치파스를 물리친 루블료프 역시 치치파스보다 한 살 많은 22세 신예로 열흘 전에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6-3 6-4)으로 꺾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세인 카렌 하차노프(9위·러시아) 역시 바세크 포스피실(216위·캐나다)에게 2-3(6-4 5-7 5-7 6-4 3-6)으로 패했다.
22세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는 라두 알보트(41위·몰도바)를 맞아 접전 끝에 3-2(6-1 6-3 3-6 4-6 6-2) 승리를 거둬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같은 캐나다 출신의 유망주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끈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9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33위·이상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20세 샤포발로프가 19세 오제 알리아심을 3-0(6-1 6-1 6-4)으로 완파했다.
여자부에서도 '차세대 유망주'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는데 15세 코리 가우프(140위·미국)가 18세 '언니'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2위·러시아)에게 2-1(3-6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가우프의 다음 상대는 티메아 바보스(112위·헝가리)다.
가우프가 3회전에 오르면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