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에 비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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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에 가맹된 회원 종목 단체 연합인 경기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의 권고안을 비판하는 성명을 27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체육계의 만연한 적폐를 뿌리 뽑겠다던 혁신위의 7개 권고안은 근원적인 해결보다는 일회성 처방에 기초한 단편적인 접근 방법이며 부분에 치우친 편향된 사고로 체육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체부가 주선한 혁신위와 연합회 간 간담회에서 권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했는데도 최종 권고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아 혁신위와의 만남은 절차상의 통과의례로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혁신위가 스포츠를 전문(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으로 나누는 분절적인 사고로 체육 혁신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엘리트 체육의 폐해를 침소봉대해 가치를 폄훼했다며 한국 체육에 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부족하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체육회는 22일 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를 제시한 혁신위의 7차 권고안이 발표되자 지극히 비민주적인 발상이며 국제무대에서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9월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혁신위 권고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자체 혁신 계획 등을 발표한다.
/연합뉴스
연합회는 체육계의 만연한 적폐를 뿌리 뽑겠다던 혁신위의 7개 권고안은 근원적인 해결보다는 일회성 처방에 기초한 단편적인 접근 방법이며 부분에 치우친 편향된 사고로 체육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체부가 주선한 혁신위와 연합회 간 간담회에서 권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했는데도 최종 권고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아 혁신위와의 만남은 절차상의 통과의례로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혁신위가 스포츠를 전문(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으로 나누는 분절적인 사고로 체육 혁신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엘리트 체육의 폐해를 침소봉대해 가치를 폄훼했다며 한국 체육에 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부족하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체육회는 22일 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를 제시한 혁신위의 7차 권고안이 발표되자 지극히 비민주적인 발상이며 국제무대에서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9월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혁신위 권고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자체 혁신 계획 등을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