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악플러 고소…빅히트 "선처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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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악성댓글 강력 대응 시사
명예훼손, 모욕 혐의 고소 조치
빅히트 측 "선처와 합의 절대 없다"
명예훼손, 모욕 혐의 고소 조치
빅히트 측 "선처와 합의 절대 없다"
방탄소년단 측이 악성 댓글과 루머 대응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몇몇 네티즌을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고소한 네티즌들에 대해선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했다"고 전하면서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유지를 위해 공지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당사의 조치도 변함 없이 유지될 것"이라며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해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에도 영국 MTV가 주최한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에서 레이디 가가, 블랙핑크,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비 등 50인의 아티스트 후보 가운데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9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는 '베스트 그룹',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올해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 중,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자료는 자체 모니터링 및 빅히트 제보 계정을 통해 수집하여 제출했으며, 수사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유지를 위해 공지가 늦어진 점 양해 바랍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당사의 조치도 변함 없이 유지될 것입니다.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몇몇 네티즌을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고소한 네티즌들에 대해선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했다"고 전하면서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유지를 위해 공지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당사의 조치도 변함 없이 유지될 것"이라며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해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에도 영국 MTV가 주최한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에서 레이디 가가, 블랙핑크,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비 등 50인의 아티스트 후보 가운데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9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는 '베스트 그룹',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올해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 중,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자료는 자체 모니터링 및 빅히트 제보 계정을 통해 수집하여 제출했으며, 수사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유지를 위해 공지가 늦어진 점 양해 바랍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당사의 조치도 변함 없이 유지될 것입니다.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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