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2016년 노바티스(Norvartis) 그룹 계열사(SANDOZ AG)와 맺은 '토둘라' 동남아 6개국 독점 라이선스 및 상품 공급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854억원으로, 2015년 매출액의 21.28%에 해당한다.

회사는 "양사는 현 시점에서 동남아 6개국(필리핌,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에서 '토둘라'의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