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33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 한 고물상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 공업사 직원 A(54)씨가 코와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원주지방환경청 조사 결과 암모니아 가스가 4∼8ppm 검출됐으며 흙에 흡착돼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물상 측은 지정폐기물처리업체를 불러 오염된 폐기물을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