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김형석)는 LG그룹 계열의 종합물류 기업인 판토스(대표이사 최원혁)와 미네랄워터의 글로벌 물류운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자립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도가 조성한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으로, 단지 내 약 3만㎡ 규모의 생산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오는 10월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미네랄워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테스트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용암해수는 인체와 가장 유사한 약 알칼리성을 띠며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 내 매장량은 약 27억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토스는 지난해 매출 약 4조원, 글로벌 해운 물동량 13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실적을 기록한 국제물류전문기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