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포아쿠아리움에 따르면 한국 수달 부부인 '다로'와 '다미'가 지난달 12일 낳은 새끼 수달들은 위험한 시기를 무사히 넘기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어미 수달은 매일 새끼들을 물고 이동하면서 걸음마를 비롯해 수영, 먹이 잡는 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경포아쿠아리움 측은 "한국 수달은 대부분 새끼 1∼2마리를 낳는데 다로와 다미는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를 출산했다"면서 "태어났을 때 100g 남짓했던 새끼는 현재 1.4㎏으로 성장해 곧 수달 5마리가 함께 나들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이해용 기자, 사진 = 경포아쿠아리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