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스카우트 인력 등 11명 대량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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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전체 꼴찌에서 두 번째 순위에 자리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칼바람이 불었다.
지역 일간지 '볼티모어 선'은 25일(한국시간) 마이크 엘리어스 볼티모어 단장이 스카우트와 프런트 부서의 직원 11명을 한꺼번에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해고된 스카우트 중에는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감독의 아들인 네이선 쇼월터도 포함됐다.
지난해 115패를 당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한 볼티모어는 올해도 24일까지 41승 88패, 승률 0.318로 전체 승률 29위에 머물고 있다.
엘리아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스카우트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가 지난해 11월 볼티모어 단장으로 취임했다.
휴스턴은 2017년 말 스카우트 부서 인력을 감원한 뒤 스카우트들이 해야 할 일을 사무직 직원들이 대신했다.
사무실에 앉아서 수많은 자료와 비디오 영상을 보고 아마추어 선수를 평가했다.
휴스턴 출신의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이끄는 밀워키 브루어스도 비슷한 사례다.
스턴스 단장은 2016년 11월 한국에 별도로 스카우트를 파견하지 않고 비디오 영상만 보고 에릭 테임즈 영입을 결정했다.
엘리어스 단장은 이번 직원 대량 해고 조치에 대해 "경비 절감 차원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영상, 데이터 등 정보가 늘어나면서 정보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스카우트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카우트의 일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 중간에 변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고된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도록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연합뉴스
지역 일간지 '볼티모어 선'은 25일(한국시간) 마이크 엘리어스 볼티모어 단장이 스카우트와 프런트 부서의 직원 11명을 한꺼번에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해고된 스카우트 중에는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감독의 아들인 네이선 쇼월터도 포함됐다.
지난해 115패를 당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한 볼티모어는 올해도 24일까지 41승 88패, 승률 0.318로 전체 승률 29위에 머물고 있다.
엘리아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스카우트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가 지난해 11월 볼티모어 단장으로 취임했다.
휴스턴은 2017년 말 스카우트 부서 인력을 감원한 뒤 스카우트들이 해야 할 일을 사무직 직원들이 대신했다.
사무실에 앉아서 수많은 자료와 비디오 영상을 보고 아마추어 선수를 평가했다.
휴스턴 출신의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이끄는 밀워키 브루어스도 비슷한 사례다.
스턴스 단장은 2016년 11월 한국에 별도로 스카우트를 파견하지 않고 비디오 영상만 보고 에릭 테임즈 영입을 결정했다.
엘리어스 단장은 이번 직원 대량 해고 조치에 대해 "경비 절감 차원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영상, 데이터 등 정보가 늘어나면서 정보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스카우트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카우트의 일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 중간에 변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고된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도록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