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빙온 숙성'·'이유식 보관' 모드 등 지원
"육류와 이유식 재료도 신선하게"…2020년형 '딤채' 출시
위니아딤채는 저장·숙성 기능을 강화한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빙결점(영하 1.7도)과 0도 사이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숙성하는 '빙온 숙성' 모드를 업계 최초로 지원한다.

육류의 풍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을 증가시켜 육질을 연하게 하고 감칠맛을 더하는 '빙온 숙성'은 최근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잘게 자른 채소 등 이유식과 샐러드 재료 등을 보관하는 별도 모드도 탑재됐다.

채소류를 세척하거나 잘게 다져 보관하면 상하기 쉬운데, 최적 온도를 유지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른 보관 음식과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독립 냉각 방식이 적용됐다.

이밖에 온도 및 수분 유지에 뛰어난 '오리지널 땅속 냉각'과 기계실을 제품 상단에 위치 시켜 최적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오리지널 탑 쿨링' 등의 기존 기능은 개선·강화됐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원도어 '딤채 미니 102ℓ' 모델은 디스플레이를 상부 덮개에 둬서 편의성을 높였고, 고경도 메탈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위 '4룸 4도어 모델'은 '뉴 3D 메탈' 콘셉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트렌드를 반영했다"면서 "추가된 상실 하단의 메탈 핸들은 곡선 디자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총 74종으로, 스탠드형(50종)은 출하가격이 84만~449만원대, 뚜껑형(24종)은 69만~184만원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