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효창 독립 100년 공원' 공론화를 이끌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을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전문가와 시민 총 144명으로 구성된 '효창 독립 100년 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의 일원인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10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4일 효창공원 일대를 현장 답사한 뒤 27일 1차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를 준공할 계획이다.

새 효창공원 시민참여단 본격 활동…27일 첫 워크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