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1일 공단의 해외주식과 대체투자 자산 보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의 전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SSBT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자금결제와 자산보관, 회계처리, 운용지원 등 투자자산의 관리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올해 3월 말 기준 수탁서비스 규모는 32조 6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글로벌 투자자산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관과 관리를 위해 지난해 9월 SSBT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 전주사무소가 문을 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와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신속하고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국민연금의 글로벌 금융투자 선진화와 전주의 금융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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