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완투쇼+스몰린스키 쐐기포…NC 3연승 휘파람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의 4연승을 저지하고 5위 수성에 힘을 냈다.

NC는 20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을 3-2로 제압했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9이닝 동안 2실점의 완투쇼를 펼치고 시즌 7승(8패)째를 안았다.

7회 박세혁, 9회 최주환에게 각각 투아웃 후 솔로 아치를 허용했을 뿐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하고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끝냈다.

완투에 필요한 공은 93개였다.

올 시즌 KBO리그에선 11번의 완투승이 나왔다.

kt wiz와 5위를 두고 싸우는 NC는 보내기 번트로 착실히 득점 기회를 열었다.

2회 선두 모창민이 우선상 2루타,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내야 안타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김찬형이 보내기 번트로 두 명의 주자를 2, 3루에 보냈다.

이어 김태진이 1루수 쪽 내야 안타를 쳐 모창민을 홈에 불러들였다.

루친스키 완투쇼+스몰린스키 쐐기포…NC 3연승 휘파람
5회에도 선두 김찬형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진의 보내기 안타 때 2루에 갔고, 이명기의 좌전 안타 때 홈을 찍어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스몰린스키는 6회 2사 후 3-0으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을 3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못 받아 시즌 9패(4승)째를 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