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이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 주제는 '슬라빅'이다.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7번, 야나체크 현악 사중주 1번 '크로이쳐 소나타', 스메나타의 현악 사중주 1번 '나의 생애로부터'를 통해 슬라브의 서늘한 정취를 느낀다.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2007년 결성됐다.

2014년 2월 제11회 국제 모차르트콩쿠르에서는 한국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우승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오는 27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연주가 예정됐으며, 29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 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거쳐 9월 1일 서울 신영 체임버홀에서 투어를 매듭짓는다.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관람료는 3만∼7만원.
[공연소식] 노부스 콰르텟 '슬라빅'外
▲ 금호아트홀 연세는 오는 22일 오후 8시 한중수교 27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어 한국과 중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첼리스트 문태국(25)과 중국 피아니스트 뉴뉴 장성량(牛牛 張勝量·22)이 주인공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98년부터 한중우호협회와 손잡고 한중수교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이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오보이스트 함경 등이 중국의 피아니스트 헬렌 황, 바이올리니스트 닝펑 등과 교류했다.

장성량은 11세에 베이징 국립예술원에서 독주회를 열고 세계적 음반사 EMI에서 데뷔앨범을 내며 주목받았다.

문태국은 2017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4위로 입상했다.

관람료 전석 3만원.
[공연소식] 노부스 콰르텟 '슬라빅'外
▲ 과천시립교향악단은 9월 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5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제3막 중 폴로네이즈,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제6번 교향곡 비창을 들려준다.

서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협연한다.

관람료 1만∼3만원.
[공연소식] 노부스 콰르텟 '슬라빅'外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