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 2040 포럼' 성공 개최 이끈다…도, 준비단 회의
경남도가 '경남미래 2040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경남미래 2040 포럼' 준비단 회의를 열고 포럼 조직 구성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미래 2040 포럼'은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다.

또 '경남미래 2040'은 경남의 20년 후를 바라보는 중장기 계획으로 경남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도는 향후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포럼 운영을 통해 정책 수용성과 실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포럼 운영 취지를 명확히 정립하고 실질적 비전 도출이 가능하도록 분과 포럼은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효율적 논의를 위해 포럼은 총괄조정·기획, 경제·산업, 도시·환경, 사회·관광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도지사가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포럼 취지에 맞는 전문 식견과 행정 능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 중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

도는 내달 포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6월까지 의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 '제4차 경남미래 2040'을 성공적으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경남 미래비전을 세우는 작업인 만큼 민관 협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포럼을 통해 도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