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최근 3년간 관광수지 적자 350억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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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우리나라 관광 수지 적자 규모가 350억 달러(한화 42조3천7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20일 집계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이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관광 수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2018년까지 관광수지 적자 규모는 각각 70억 달러, 147억 달러, 132억 달러였다.
국가별로 중국 관광 수지의 경우 2016년 7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가 2017년에는 3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관광의 경우 2016∼2018년 총 9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출국 내국인이 입국 외국인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 의원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500만 명이었지만, 해외로 나간 국민은 2천870만 명이었다.
한 의원은 "국제 관계는 자국의 문제, 타국과의 관계 등으로 가변적이어서 외래 관광객에 의존하는 관광 정책은 다소 위험이 따른다"며 "관광지 육성 및 정책 다변화를 모색해 국민의 관심을 국내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면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이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관광 수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2018년까지 관광수지 적자 규모는 각각 70억 달러, 147억 달러, 132억 달러였다.
국가별로 중국 관광 수지의 경우 2016년 7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가 2017년에는 3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관광의 경우 2016∼2018년 총 9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출국 내국인이 입국 외국인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 의원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500만 명이었지만, 해외로 나간 국민은 2천870만 명이었다.
한 의원은 "국제 관계는 자국의 문제, 타국과의 관계 등으로 가변적이어서 외래 관광객에 의존하는 관광 정책은 다소 위험이 따른다"며 "관광지 육성 및 정책 다변화를 모색해 국민의 관심을 국내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면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