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센터 중심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영업점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19일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금융센터로서 안정적 역할 수행을 위해 부산구 연제구 중앙대로 연산동금융센터를 자가 점포로 확장 이전했다. 이날 열린 이전식에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오세복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연산동금융센터 이전을 축하했다. 연산동금융센터는 부산의 행정 1번지로 불리는 연산동 지역의 대표 허브점포다.이번 영업점 확장 이전에 따라 기업여신 등 중요업무를 허브점에 집중시켜 영업점 간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영업점과는 차별화된 첨단 디지털 점포로서 디지털 컨시어지,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텔러 머신(STM)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갖추고 고객 맞춤 서비스 및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앞으로 금융센터 중심의 협업체계 구축과 영업점 디지털화를 통해 더욱 고객 중심적인 은행,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효율성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영업점 협업모델인 ‘허브 앤 스포크’ 제도를 전면 시행 중이다.‘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란 바퀴의 중심축(Hub)을 중심으로 바퀴살(Spoke)이 펼쳐진 것처럼, 지역별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중소형 지점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 협업과 연계 영업을 추진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제도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12~16일 부산은행 본점과 연수원에서 실시인터넷은행 만들기, 모의투자대회, 은행원체험 등 금융권 진로체험 프로그램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은행 본점과 연수원에서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생 22명이다.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2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양성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실시됐다. 기존 이론 중심의 진로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금융인이 돼 다양한 부서에 출근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은행 창구업무 체험, 예·적금 등 금융상품 기획, 외환업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점차 빨라지는 금융권의 변화를 반영해 핀테크와 스마트은행을 접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나종만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역 사회공헌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미래 경제에 핵심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문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권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학생 대상 ‘금융진로캠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을 잇는 릴레이 금융교육 시즌3’, ‘찾아가는 시니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소속 변호사에 최저 연 2%후반대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 지원 신용카드 특별 캐시백, 환율우대 등 금융서비스 제공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왼쪽)은 14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영갑)와 ‘주거래 은행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에 대해 대출금리 우대, 환전·송금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변호사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BNK로이어론’ 금리를 최대 0.5% 추가 감면해 준다. 대상자들은 최저 연 2% 후반대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규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은행 신용카드(REX카드)를 신규 발급 받아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썸뱅크를 통해 100만원 범위 내에서 미화를 환전하면 100% 환율 우대 쿠폰도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타행으로 이체하면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민의 인권보호와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변호사분들에게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고객중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1948년 창립해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외국인 법률지원’, ‘사채피해자 무료 법률상담’ 등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