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의류나 신발 등의 제조국가 라벨을 속여서 다는 이른바 '라벨갈이'를 적발할 시민감시단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시단은 150명 규모로, 그중 100명은 의류업 등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의류·봉제 업체 대상 계도, 캠페인 활동, 불법 의심 정보수집, 수사·단속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한다.

대외무역법, 행정조사기본법 등 관련 규정 교육을 받고 공무원과 함께 조를 이뤄 활동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시민감시단 활동 분야를 의류, 수제화에서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