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틸리티 맨' 테일러·에르난데스, 21일 부상 복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내외야를 두루 지켰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28)와 엔리케 에르난데스(27)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테일러와 에르난데스가 21일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다저스에서 유격수와 중견수 등을 맡았던 테일러는 7월 16일 공에 왼쪽 팔이 부러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근 싱글A에서 세 차례 재활 경기를 가진 테일러는 유격수와 지명타자, 2루수를 번갈아 맡으며 10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7월 말 왼손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17일과 18일 루키 리그에서 중견수와 2루수로 재활 경기를 했다.

그는 두 경기에서 7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