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olleh tv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IPTV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olleh tv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국내 IPTV산업과 콘텐츠산업을 선도해왔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10년 연속 가입자 1위를 유지하는 등 대한민국 1등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출시 10년 5개월 만에 가입자 800만 명을 돌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조사·분석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영화 선호도가 높은 20~30대를 위한 ‘olleh tv 초이스’, 영유아 층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한 ‘키즈랜드 3.0’,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룰루낭만’ 등을 제공하고 있다.

olleh tv 초이스는 고객들이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해외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KT는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사들과 손을 잡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국내 미개봉 할리우드 화제작을 매주 한 편씩 업데이트해 올해 말까지 30여 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키즈랜드 3.0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유아용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한다. 지난 6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핑크퐁 독점관을 통해 영유아 통합 발달 프로그램인 ‘핑크퐁 홈스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키즈랜드 영어유치원’에서는 IPTV로서는 세계 최초로 미국 국공립학교 교재 출판사인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olleh tv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니어 전용관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이를 개편해 ‘룰루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룰루낭만은 시니어 이용자를 위해 최신 외화 더빙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유명 석학들의 강연뿐 아니라 건강 콘텐츠와 베스트셀러 리뷰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olleh tv는 고객의 선택권과 콘텐츠 다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