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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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0.5도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바람까지 뜨거웠던 지난 주말과는 달리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날씨도 화창해 일요일 서울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다만 막바지 휴가철 귀경차량까지 더해지며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보다 혼잡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09만대에 달해 도로 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내일(19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을 예정이지만, 남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남해동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어진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09시)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 아침 기온은 18~25도(오늘 18~27도, 평년 20~24도), 낮 기온은 26~33도(평년 26~31도)로 다소 선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레(20일) 아침 기온은 17~25도(평년 20~24도), 낮 기온은 26~33도(평년 27~31도)가 될 전망이다.

단 서울, 일부 경기도와 충남, 경상도와 전남동부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