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으로 보답"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한국대표팀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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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합숙훈련 돌입…30일 오후 7시 네덜란드와 첫 경기
대회 홍보대사에 2008년 대회 우승 주역 이승엽 선수 위촉 오는 30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대표팀이 우승을 다짐했다.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16일 오후 부산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날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이성열 감독을 필두로 코치진 3명, 고교 유망주 20명으로 꾸려졌다.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 이후 11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린다.
1981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모두 5번의 우승 전력이 있다.
이성열 감독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하고, 감독·코치·선수가 일치단결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시원(광주제일고) 청소년대표팀 주장은 "선수단이 다치지 않고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기장에 찾아와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경기한다.
각 조의 상위 3개 팀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이후 슈퍼라운드를 통해 다시 상위 4개 팀을 선발한 뒤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중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니카라과가 포함된 A조에 속해있다.
한국팀 첫 경기는 개막일인 30일 오후 7시 네덜라드와 갖는다.
이어 호주(31일 오후 6시), 캐나다(9월1일 낮 12시), 니카라과(9월 2일 오후 6시), 중국(9월 3일 낮 12시)과 각각 예선전을 치를 계획이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는 이승엽 전 프로야구 선수가 위촉됐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1994년 경북고 3학년 재학시절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에 선정돼 캐나다 브랜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이승엽은 타율 0.394,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홈런상과 타점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대회 홍보대사에 2008년 대회 우승 주역 이승엽 선수 위촉 오는 30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대표팀이 우승을 다짐했다.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16일 오후 부산 기장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날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이성열 감독을 필두로 코치진 3명, 고교 유망주 20명으로 꾸려졌다.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 이후 11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린다.
1981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모두 5번의 우승 전력이 있다.
이성열 감독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하고, 감독·코치·선수가 일치단결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시원(광주제일고) 청소년대표팀 주장은 "선수단이 다치지 않고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기장에 찾아와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경기한다.
각 조의 상위 3개 팀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이후 슈퍼라운드를 통해 다시 상위 4개 팀을 선발한 뒤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중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니카라과가 포함된 A조에 속해있다.
한국팀 첫 경기는 개막일인 30일 오후 7시 네덜라드와 갖는다.
이어 호주(31일 오후 6시), 캐나다(9월1일 낮 12시), 니카라과(9월 2일 오후 6시), 중국(9월 3일 낮 12시)과 각각 예선전을 치를 계획이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는 이승엽 전 프로야구 선수가 위촉됐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1994년 경북고 3학년 재학시절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에 선정돼 캐나다 브랜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이승엽은 타율 0.394,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홈런상과 타점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