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프트테니스, 인도네시아 선수권 남녀 복식 동반 우승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제5회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남녀 복식을 석권했다.

조영석과 김현수(이상 달성군청)가 호흡을 맞춘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클럽 켈라파 가딩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세트스코어 5-0으로 완파했다.

김홍주, 한수빈(이상 NH 농협은행)이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5-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 남·여 복식을 석권했던 한국은 올해도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왕좌를 지켰다.

조영석은 남자 단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을 바라본다.

남자 단식 결승은 18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