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장은 김우창 KAIST 교수가 맡고,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KAIST의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 6명이 핵심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연구센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고객의 금융 상황을 파악하고 고객의 생활 스타일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연구센터는 1년차 주요 과제로 소비패턴 분석, 입금·지급내역 분석, 생애주기 기반 목적별 보장분석 등을 선정했다.
투자관리, 퇴직연금 등을 중장기 과제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IBM의 AI 플랫폼인 '왓슨'을 활용하는 보물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초 AI 전문회사인 '신한AI'를 설립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KAIST와 협력연구로 그룹 내외의 방대한 금융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금융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해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