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캘리포니아 교도소서 폭동…재소자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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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너제이 인근 솔다드 교도소에서 14일(이하 현지시간) 재소자 200여 명이 뒤엉킨 폭동이 일어나 8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미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폭동 과정에서 다친 재소자 50여 명은 소내에서 경상 치료를 받았다.
폭동은 전날 오전 솔다드 교도소 운동장에서 일어났다.
재소자 200여 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였고 교도관들이 뜯어말렸지만, 한동안 속수무책이었다.
급기야 교도관이 소동을 멈추게 하려고 공중으로 경고 사격 9발을 쏘기도 했다.
경고 사격에 1차로 싸움을 벌인 재소자들은 잠잠했지만, 약간 떨어진 곳에서 다시 시비가 붙은 재소자들은 싸움을 계속하다 인근 살리나스 밸리 주립교도소에서 추가로 투입된 교도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병원에 후송된 재소자들은 얼굴과 상반신 등에 심한 타박상·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다고 병원 측은 말했다.
진압 과정에서 교도관 가운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폭동 과정에서 다친 재소자 50여 명은 소내에서 경상 치료를 받았다.
폭동은 전날 오전 솔다드 교도소 운동장에서 일어났다.
재소자 200여 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였고 교도관들이 뜯어말렸지만, 한동안 속수무책이었다.
급기야 교도관이 소동을 멈추게 하려고 공중으로 경고 사격 9발을 쏘기도 했다.
경고 사격에 1차로 싸움을 벌인 재소자들은 잠잠했지만, 약간 떨어진 곳에서 다시 시비가 붙은 재소자들은 싸움을 계속하다 인근 살리나스 밸리 주립교도소에서 추가로 투입된 교도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병원에 후송된 재소자들은 얼굴과 상반신 등에 심한 타박상·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다고 병원 측은 말했다.
진압 과정에서 교도관 가운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