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새 국외전산 통합 시스템을 열었다고 14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해외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주요 특징은 △스마트뱅킹 신설 △인터넷뱅킹 고도화 △IBK 글로벌 표준 패키지 구현 △대량정보 일괄 처리가 가능한 국외 정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시스템에 새로 적용하는 ‘IBK 글로벌 표준 패키지’는 해외 영업망의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11월까지 모든 국외 지점과 해외 법인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