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2분기 영업이익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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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이 지난 2분기(4~6월)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이 회사에 전력반도체(PMIC), 이미지 센서 등 각종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주문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들이 많아진 덕분이다.
DB하이텍은 올 상반기 매출 3731억원, 영업이익은 717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발표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9%, 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에는 매출 2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으로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이 5.3%인 점을 감안하면 네 배 이상 높은 수익성이다.
DB하이텍은 스마트폰의 전력 효율을 높이는 전력반도체에서 높은 수익을 냈다. 여기에 중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TV(CCTV) 설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국 업체들이 CCTV용 이미지센서를 대량으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DB하이텍은 중국 스마트센스와 손잡고 CCTV용 풀HD급 고화질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올해 초부터 양산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DB하이텍은 올 상반기 매출 3731억원, 영업이익은 717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발표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9%, 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에는 매출 2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으로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이 5.3%인 점을 감안하면 네 배 이상 높은 수익성이다.
DB하이텍은 스마트폰의 전력 효율을 높이는 전력반도체에서 높은 수익을 냈다. 여기에 중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TV(CCTV) 설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국 업체들이 CCTV용 이미지센서를 대량으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DB하이텍은 중국 스마트센스와 손잡고 CCTV용 풀HD급 고화질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올해 초부터 양산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