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3일) 일본에 전략물자를 수출하는 기업 70여곳을 초청해 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고시 개정안과 관련해 설명회를 열었다.

전략물자관리원에서 이뤄진 비공개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했다.

산업부는 전략물자 수출에 따른 심사기간이 길어지고 증빙서류도 늘어나는 만큼 기업들의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대일 전담지원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또 무역협회와 전략물자관리원,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금융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키로 했다.

산업부는 14일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할 예정이며 의견수렴 마감 시한은 9월 2일까지다.

고시 개정안은 일본에 대해 비백색국가 수준의 수출통제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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