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건 고려해 올해 편성한 50억원 조기 집행

충북 괴산군은 올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30억원 추가 지원
괴산군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따라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편성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억원을 12개 기업에 조기 집행한 데 이어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시설 및 운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괴산군이 3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 운전자금 5억원(대출 기간 3년) ▲ 시설자금 10억원(대출 기간 10년)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따른 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 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