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학생들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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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 "상주본, 나도 보고 싶어요"
경북 상주의 고등학생들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 반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3일 상주고교에 따르면 2학년 학생들이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상주본 반환 서명운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다른 학교와 시민 등으로 이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관심이 쏟아지자 고교생들이 서명운동에 나선 것이다.
상주고 학생들은 상주본 반환 서명운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저력은 한글에서 나온다'는 한글만세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김동윤 군은 "훈민정음 상주본은 모든 국민의 관심이자 과제라고 본다"며 "서명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해 상주본이 국가에 반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국가가 상주본 관리 주체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나도 직접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상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한글의 위대함에 모두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상주본이 우여곡절 끝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국민으로서 공분을 느낀다"고 했다.
/연합뉴스
13일 상주고교에 따르면 2학년 학생들이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상주본 반환 서명운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다른 학교와 시민 등으로 이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관심이 쏟아지자 고교생들이 서명운동에 나선 것이다.
상주고 학생들은 상주본 반환 서명운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저력은 한글에서 나온다'는 한글만세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김동윤 군은 "훈민정음 상주본은 모든 국민의 관심이자 과제라고 본다"며 "서명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해 상주본이 국가에 반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국가가 상주본 관리 주체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나도 직접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상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한글의 위대함에 모두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상주본이 우여곡절 끝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국민으로서 공분을 느낀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