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정책 추진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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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려운 대외환경 속 우리경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의사결정, 그리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여러모로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세계 신용평가기관들의 일치된 평가가 보여주듯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은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무디스에 이어 며칠전 피지에서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단계 높은 더블에이마이너스로 했고 안정적 전망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심을 확고히 잡으면서 우리 경제에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의지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뛰고 있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부터 의사결정과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차질없는 실행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조기착공, 생활SOC 등 투자활성화에 속도를 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상황이 엄중할수록 정부는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생계지원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8.9 개각으로 임기를 마치는 장관과 위원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비상한 시기인 만큼 후임자의 임명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작은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13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여러모로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세계 신용평가기관들의 일치된 평가가 보여주듯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은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무디스에 이어 며칠전 피지에서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단계 높은 더블에이마이너스로 했고 안정적 전망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심을 확고히 잡으면서 우리 경제에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의지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뛰고 있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부터 의사결정과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차질없는 실행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조기착공, 생활SOC 등 투자활성화에 속도를 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상황이 엄중할수록 정부는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생계지원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8.9 개각으로 임기를 마치는 장관과 위원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비상한 시기인 만큼 후임자의 임명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작은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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