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1일 가끔 구름 많겠으며 함경남도는 오후부터, 황해도와 평안도는 밤부터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황해도 지방을 위주로 서해안 중부 이남의 여러 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으며 이날 저녁부터 해안가를 중심으로 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또 밤부터는 중국의 동쪽 해안 부근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 태풍 9호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6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내다봤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고 한때 비, 33, 60
▲중강 : 흐림, 29, 30
▲해주 : 구름 많고 가끔 비, 32, 60
▲개성 : 구름 많고 한때 비, 33, 60
▲함흥 : 흐리고 비, 29, 60
▲청진 : 흐림, 26, 30


/연합뉴스